목회 칼럼

  • 감사하며 나는 살리라!

    5th June 2016 11:59 pm | Category : Column, Uncategorised

    영국의 작가 다니엘 디포가 쓴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탔던 배가 파손이 되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홀로 살아남아서 무인도에 이르렀습니다. 그 무인도에서 그는 28년 동안이나 생존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극적으로 구조를 받았습니다. 그가 어떻게 해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28년 동안이나 홀로 살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왜 하필이면 내게 이런 불행한 일이 생겼다는 말인가?”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죽었지만 그래도 자기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그는 감사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였습니다. 그러나 따먹을 수 있는 과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감사했습니다. 아무데서도 옷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옷을 입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날씨가 따뜻하다는 사실에 그는 감사했습니다. 그에게는 총 한 자루 이외에는 변변한 무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섬 안에는 자기를 해칠만한 짐승이 살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그는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귀한 깨달음을 스스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은 무인도에 홀로 남은 사람이 아니라, 어디에서든지 감사할 조건을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우리의 믿음을 가치관의 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느 강도가 밤에 백화점에 들어가서 물건은 훔치지 않고 모든 물건에 붙은 가격표를 다 바꾸어놓았습니다. 값비샨 다이아몬드 목걸이에는 아주 사구려 가격표를 붙어놓고, 사구려 액세서리에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표를 붙어 놓았습니다. 백화점에 침입한 강도는 백화점의 그 어떤 물건도 훔쳐 가지 않았지만, 바로 모든 것의 본질적 “가치(value)”를 훔친 셈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 예화를 들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Gospel)이 마치 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가치관이 전환 되었고 삶의 스타일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이전에는 이 땅의 것, 영원하지 않은 것, 헛되고 헛된 것에 가치를 두고 그것을 얻기 위해 목숨을 바치던 사람이었다면 이제 예수를 믿은 후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들이 되었고, 과거에는 세상의 것들을 갖고 교만하고 과시하고 잘난 척하며 자랑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예수님이 나의 절대 가치이며 그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하며, 겸손하고, 섬기며 사는 삶으로 바뀐 것이 바로 그리스인인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감사이유는 예수님을 가장 가치 있는 분, 가장 귀한 분, 우리의 핵심가치, 절대가치로 여기며 세상에 모든 것을 상대화할 수 있으므로 감사해야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가장 가치 있는 보화를 발견하면 모든 것을 팔아서 그 보화를 산다고 했습니다.
    보화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감사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 박종도 목사 –

  • 헌금과 기도로 온 성도들이 동참하는 단기선교

    29th May 2016 11:56 pm | Category : Column

    우리 교회가 일 년에 두 번씩 단기선교를 하다가 몇 년 전부터 단기선교를 하지 못하다고 올 해 다시 단기선교를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 해는 청년부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리보브에 알코올 중독자 재활센타에서 일주일동안 사역을 합니다. 그곳에는 이창배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곳으로 몇 년 전에 저와 함께 5명의 성도들이 다녀왔던 곳입니다.
    이번에 단기 선교팀들의 주된 사역은 어린이 영어캠프와 체육교실을 개설하여 복음을 전하고 길거리 노방전도를 하며 재활센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강목사님은 재활센타에 치유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집회를 인도하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가장 빛나는 사역은 그곳에서 기도사역입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은 스스로 힘으로 술을 끊을 수 없으므로 집단생활하면서 찬양과 기도로 성령의 능력으로 술에서 해방되고 치유되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서 기도를 합니다. 우리 청년들이 그곳에 가서 그들과 함께 기도하므로 그들에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해야 하지만 우리 청년들 자신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새로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청년들이 일주일 동안 시간을 내고 회비를 내어서 사역을 하는데 우리를 대표하여서 선교지를 갑니다. 내가 가야될 그곳에 우리를 대신하여서 가는 선교팀에게 담 넘어 불구경하는 식으로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보내는 선교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보내는 선교사, 무릎 선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서 가는 5명 외에 우리 모든 성도들은 보내는 선교사로서 물질로 동참하시고 또 무릎 선교사로서 기도를 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학교만 졸업하여도 국민의 4대 의무는 다 압니다. 국방의 의무, 납세의 의무, 근로의 의무, 교육의 의무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군대를 가지 않으므로 국방의 의무가 없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한 남자들이 군대에 가서 훈련을 받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모두 세금을 내어서 그들이 군대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므로 여자들에게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선교의 의무가 있습니다. 전방에서 선교사들이 선교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후방에서 기도하며 물질을 보내어야 합니다. 후방에서 기도하지 않고 물질을 공급하지 않으면 선교사들은 전방에서 영적 전투를 치르기도 전에 죽게 됩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전방과 후방의 사역, 모두가 다 중요합니다.
    다음 주일에 선교 특별헌금을 하겠습니다. 그날 선교헌금과 주일일반 헌금은 모두 선교비로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자원함으로 이번 단기선교에 물질과 기도로 꼭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선교에 한 사람도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선교사들이 받는 상급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 정성을 다해 힘껏 동참하므로 하나님의 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섬기는 자의 기쁨과 행복과 보람과 삶의 참된 가치를 체험하시길 바랍니다.

    – 박종도 목사 –

  • 한 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22nd May 2016 2:00 pm | Category : Column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제 21일을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둘(2)이 하나(1)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로 정해진 날입니다. 이 날에는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과 정열을 상징하는 빨간 색 장미를 선물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과 존경의 뜻을 담은 분홍색 장미를 선물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일날, 결혼기념일, 밸런타인데이 등을 기억하여서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표현할 때 행복과 감사와 보람을 느끼게 되므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들에게서부터 사랑의 실천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가정이므로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가정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사역입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노래 중에 아직까지 기억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꽃피고 새우는 내 집뿐이리” 이 가사를 영어원문에 충실하게 다시 옮겨 보면 이렇습니다.

    이 세상 쾌락들과 궁전들을 배회할지라도
    나를 겸허하게 하는 건
    내 집 같은 곳은 없다네
    하늘로부터 오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그 곳
    온 세상 다 배회하여 찾아도 정말
    홈 스위트 홈
    집 같은 곳은 없다네

    이 노래는 존 하워드 페인(John Howard Payne)이 작사하였습니다. 존은 가정의 아름다운 행복을 알았지만 일평생 가정을 가져보지 못하고 가정을 그리워하며 나그네로 방황하다가 결국 독신으로 인생을 마쳤습니다. 고향인 미국 뉴욕을 떠나 영국을 주 무대로 유럽에서 20년 이상을 활동한 후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세상을 떠났고 그곳에서 묻혀서 31년이 지났을 때, 미국정부는 그의 유해를 미국으로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그의 유해가 뉴욕에 도착할 때 뉴욕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려들어 뉴욕시민들은 그의 귀국을 환영했고, 다시 수도 워싱톤으로 옮겨진 그의 유해는 워싱톤 중심부를 인파로 메운 퍼레이드 후 미국 대통령 체스터 아더(Chester A. Arthur)와 국무위원의 정중한 영접으로 워싱톤 오크 힐(Oak Hill Cemetery)묘지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미국 사람들이 그를 존경했던 것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정의 가치를 깨우쳐 주었고 집 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는 사실을 노래했기 때문입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속담처럼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며,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영국을 떠나 다른 나라를 가거나 또 다른 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항상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 영국 보다 좋은 곳이 없으며, 우리 집보다 더 아름답고 편한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도원과 감옥의 차이는 감사와 불평의 차이라고 합니다. 서로 비슷한 환경일 수 있지만, 수도원에서는 감사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감사로 하루를 마감하지만, 감옥에서는 불평의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불평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한간의 초가에 마른 빵 한 조각으로 식사를 하여도 감사가 있고 사랑이 있고 격려와 위로가 있는 가정은 천국이며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는 고백이 나옵니다. 5월만 가정의 달이 아니라 매월이 가정의 달로 여겨서 감사와 찬양이 넘치고 아름답고 즐겁고 사철에 봄바람이 늘 불어오는 행복한 가정을 꾸며갑시다.

    – 박종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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